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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28, 2011

전주국제~영화 축제

1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9일간의 영화 축제 돌입

입력시간 :2011.04.28 08:48
▲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 정일우-김소은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오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전북 전주에서 9일 간 열린다.

`자유, 독립, 소통`을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에는 전 세계 38개국 190편(장편 131편 단편 59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이란 감독 아스카르 파르허디의 `씨민과 나데르, 별거`가 선정됐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금곰상과 남녀주연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별거에 돌입한 부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이란 사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영화다.

전주국제영화제의 프로젝트 섹션인 ‘디지털 삼인삼색’에는 ‘후예’의 장-마리 스트라우브 감독, ‘데블’의 클레어 드니 감독, ‘어느 아침의 기억’의 호세 루이스 게린 등 유럽 감독의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영화제가 제작을 지원하는 지프 프로젝트에서는 `숏!숏!숏!` 섹션의 `미성년`(감독 양익준) `산정 호수의 맛`(감독 부지영)이 인터넷 예매 20초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주목할 만한 한국 영화 작품이 상영되는 `한국 영화 쇼케이스`섹션에서는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홍상수 감독의 `옥희의 영화`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 등이 상영된다.

한국 영화감독 특별전에서는 `개그맨`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형사` 등 이명세 감독의 전작이 관객들과 만나는 데 이어 그의 영화 속 여주인공들인 강수연, 하지원, 이연희가 관객과의 대화에 나선다.

28일 오후 6시 30분 전주 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는 개막식 레드 카펫의 면면도 화려하다. 사회자로 나선 김상경 김규리에 이어 이병준, 이두일, 이제훈, 한예리, 배정남, 김수현, 정찬, 박희진, 이인혜, 김혜나, 신현빈, 강소라, 김지우, 이종혁, 장신영 등 30여명의 배우들이 레드 카펫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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